Skerdjano Keraj는 6세에 알바니아 티라나의 영재 음악학교 Liceu Artistik Jordan Misja에서 처음으로 바이올린 공부를 시작했다. 이후 독일로 건너가 Andreas Reiner 교수의 지도하에 Folkwang Hochschule Essen에서 연주자 과정과 실내악 전공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친 뒤, 베를린과 로스톡에서 Werner Scholz 교수의 지도하에 최고 연주자 과정을 또한 최우수 성적으로 통과하였다.
이어 2001년에는 Folkwang Preis für Musik과 Thessaloniki에서 열리는 국제 앙상블 대회에서 수상하며 실내악 연주자로서의 두각을 나타내었다.
2003년부터 2015년까지 그는 Symphony orchestra Aachen과 Pfalztheater Kaiserslautern에서 악장으로 활동하였다. 동시에 슈투트가르트 필하모니, WDR 방송 교향악단, 뒤셀도르프 심포니 오케스트라, 벨기에 헨트/안트베르펜 오페라 발레 오케스트라, 티라나 방송 교향악단, SWR 슈투트가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객원 악장으로 초청받아 솔리스트와 앙상블 연주자 및 악장으로서 다양한 유럽 국가로 영역을 넓히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Mirow에서 개최되는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Königin Sophie Charlotte의 부위원장이자 주요 심사위원진이며, Meißen에서 열리는 International Szymon-Goldberg competition for Violin and Viola, 마찬가지로 국제 콩쿠르인 Kloster Schöntal에서도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이탈리아, 프랑스, 폴란드 및 독일 등지에서 개최되는 마스터클래스에 지속적으로 초청받아 촉망받는 음악인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08년부터 Keraj는 쾰른 음악 무용 대학교(아헨 캠퍼스)에서 바이올린 연주자 과정과 앙상블 및 오케스트라 과정을 가르치고 있으며, 2015년부터 현재까지 교수로 재직하며 캠퍼스 아헨의 부학장이자 부총장직을 겸임 중이다.
그의 제자들은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악장, 수석, 부수석, 단원 및 장학생으로서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들은 독일의 Komischen Oper Berlin, Staatsorchester Hamburg, WDR Rundfunkorchester, Deutschen Staatsphilharmonie Rheinland-Pfalz, Kammerphilharmonie Bremen, 스위스의 Geneva Camerata, Orchestre de Chambre de Lausanne, 그리고 일본의 나고야 필하모니 등 명문 오케스트라에서 주요 단원으로 활동한다.